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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시대/아시아나 드림윙즈

아시아나 드림윙즈 7기 "태양을 따라서" (6) 4차미션 : 해외 꿈 여행 준비-1-(서점탐방)

by 수달^‿^ 2017.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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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의 기대에 취해 로망 꽃 피우는 건 그만!!


여행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으로 여행을 준비해야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드림윙즈 10개 팀 중 제일 먼저 떠나는 일정이라 더 마음이 분주해서,


학기말 마무리 해야할 일들과 병행해 일찍부터 여행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현지에 갈 수 없는 제가 한국에서 최대한 현지 정보를 자세히 얻을 수 있는 루트~~!


그 길은 바로 자료탐독이지요~~! 책 사냥에 나섰습니다!!!!!





1. 최인아 책방




저희 어무니가 유튜브로 인문학강의 듣는 취미가 있으신데.

.

그쪽에서 이 책방의 존재를 들으시고 제게 가보라 말씀해주셨어요~!


제일기획 부사장이었던 최인아씨가 만든 독특한 책방인데,


인테리어와 서가 구성 모두 인문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상이 느껴지는 곳이여요.


문예부흥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들을 따라가는 제 드림윙즈 주제와 


추구하는 가치가 동일선에 있어, 좋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로 선릉에 있는 이 책방의 방문을 결심했지요!!







워....여기 정말 책방 입구 맞나요?! 


아르누보풍의 대문 디자인이 저택을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







Q. 

책방 페이스북을 보면 ‘생각하는 힘’이 키워드이고, 

‘생각의 숲’이 콘셉트입니다. ‘생각’을 강조하는 이유는 뭔가요?


A. 

우리 사회에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적은 것 같아요. 자기 생각이 없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몰라요. 

개인이 적극적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들 하나의 길을 따라가고 있어요.

 여기에 뭔가 태클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은 다양한 생각들을 만나고 자신의 생각을 세우는 가장 근본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출처 : 최인아 국민일보 인터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593918&code=11110000&cp=nv)







분위기만으로도 대강 짐작이 되시죠?! 이런 곳입니다~~ 


처음 들르자마자 이 서점만의 특색 있고 세련된 아우라에 흠뻑~~







이날 넘 우연스럽게도 광고 기획의 전설, 이용찬 대표님의 특강이 있으셔서 듣고 왔습니다~!  


기발한 기획력과 남다른 발상을 키우는 근본 원리를 알려주심


굉장히 디테일하고 드라마틱하게 준비하신 발표에 감명받았어요.


또 다른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직장인들이 제가 강의실에서 보던 대학생들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이었어요...반성^>^






이건 전에 이탈리아 대사셨던 분이 자신의 여행경험을 녹여낸 책인데, 


어머니가 이분에 관한 정보를 들으시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앞서 이탈리아를 여행한데다 인문기행이라는 테마가 신기해서 골랐습니다.






이것두 같이 사고싶었는데 가격에 주춤.. 알고보니, 작가가 엄청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 모은 노력의 총집서더라구요.


어떤 피렌체의 책방을 소개한 대목을 읽으면서, 여행시 들러보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그 자리에서 구매하진 못했는데, 계속 생각나면서 아른 거리는 것이 다음에 방문할 때 업어올 각입니다..........ㅠㅠㅠ





2. 교보문고 광화문점



더 크고 많은 물고기를 잡으려면 더 넒은 바다로 나아가야 하듯이..


일반 서점보다 훨~~~~~~~~~씬 큰 대왕서점으로 왔습니다!





피렌체 도시 안에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 화보집인데........비싸!!!~~~~~!!용~~


뭐 어차피 피렌체가서 실물로 볼 거니까 ㅠㅠㅠㅠ하고 눈물 훔치며 돌아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빈치코드인줄 알고 움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ㅇ 진지한 준비 포스팅이 아닌 것 같어... 







이 책 하나 딱 들고가면 좋을 것 같은데... 대충 훑어만 보아도 느껴지는 사실은, 


여행 일정 전부를 피렌체에만 주야장천 있어도 모자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수많은 출판사의 여행서적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이 책을 많이 잡던 거 같아서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매년 업데이트해서 출판하고 지도도 같이 있고 디자인도 보기 쉬우면서 디테일하고~~


괜히 다들 보고 있던 게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백프로 실용적인 여행정보가 들어있는 책은 말그대로 정보서이지,


이탈리아의 쏘울(!?)을 느끼긴 힘들다는 생각에 가장 나중으로 읽기로 미뤄두었더랍니다





3. 대학교 도서관



다니는 대학교에도 이탈리아 관련 여행서적만 2-30권은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중 여행 감성지수 업 시켜줄 책들 몇권부터 골라읽어봄 ㅎㅎㅎ




여러 저자들의 이탈리아 관련 책을 탐독하면서 느낀 점은, 


같은 나라를 여행하였음에도 저자 특성에 따라 저마다 색다르게 표현했다는 거예요.


패션계에서 일하는 직장인, 직장을 때려치고 떠난 여행자, 미학을 연구하는 학자, 먹을 걸 좋아하는 여행작가.. 


이탈리아를 자기 개성에 투과시켜 다양한 이미지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행 후에 어떤 모습의 이탈리아를 얻어와 결과물로 남기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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