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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시대/아시아나 드림윙즈

아시아나 드림윙즈 7기 "태양을 따라서" (3)드림오디션

by 수달^‿^ 2017.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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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나 드림윙즈 7기~~!!

그 아름답고 잔인했던(!?) 봄을 추억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7기째 진행되는 드림윙즈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했는데요~~!!

 대략 몇천대 일.. 럴쑤.. 대학 입시도 이렇게 치열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인생에서 겪은 제일 높은 경쟁률.. 

아니죠, 제가 수정되었던 확률인 3억분의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이라고 해야겠네요...!!!!! 여튼 대박임~~~~~




문득, 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서 

아시아나 드림윙즈 공모전을 처음 발견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행운을 눈앞에 둔 누구나 으레 그렇듯, 


처음에는 그 주인이 되려고 투지를 불태웟으나.. 


결국 마감일이 닥칠 때 까지 아무것도 완성된 게 없었죠.


그럼 결과는 하나.. 시험기간마다 반복해 익숙한 바로 그것..




벼락치기..!!!! 



벼락치기..?




하지만 너무 무모해보였습니다...



아시아나 드림윙즈는 공지사항에서부터 


충분히 시간의 여유를 갖고 작성하라는 문구가 있을만큼


 준비하는데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공모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편해질 이유를 찾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려봅니다...


모두 포기하기 매우매우 합당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반나절동안 와다다다 혼을 불태워 작성을 하고,


아시아나 로그인 실패 문제로 초조한 애간장을 태우며 재도전한 끝에


마감시간 거의 딱 맞춰서?혹은 더 지각해서 제출하였습니다..


물론, 당연히 망할 줄 앎..ㅠㅠ







근!데! 


이게 웬걸!?!? 


1차 합격~~ ㅜㅠㅠㅠ 

덩더기쿵덕쿵ㅇ 어절씨구옹헤야ㅏㅏㅏㅏㅏ~~~~~~~~


꺄아~~~~~~~~~~~~~~~~~~~~~~~~~~~~~~~~~~

~~~~~~~~~~~~~~~~~~~~~~~~~~~~~~~~~~~~~~~~~~~~~~~~~~~~~~~~~~~~~~~~~~~~~~~~~~~~~~~~~~~~~~~~~~~~~~~!!!!!!!!!!!!!!!!!!!!!!!!!!!!!!


..





그리고는, 2차 드림오디션을 준비합니다. 


드림오디션이란?! 1차 때 제출했던 해외 꿈 여행 계획서를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아시아나 드림윙즈 1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루기 습관으로 호된 고초를 겪었음에도,..


인간은 그리 쉽게 변하는 동물이 아니였습니다~~


변명을 대보자면,.. 마지막 학기 중간고사와 웹툰 연재 마지막화 마감을 앞둔 가운데


공모전 발표까지 준비해야해서.. 눙물눙물 너무 바빴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합리화 회로 가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1차 다 붙어놓고 2차를 포기하기엔.....


증말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전날 낮에 중간고사 해치우고..

 그 다음날 아침 9시까지 만화 마감 때리고...



약 3-4시간동안 면접준비를 합니다-!!!!!!!


10개팀씩 오전/오후조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그나마 제가 발표 오후조(낮 1시부터)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저 오전조였으면 진작에 떨어져서 이 후기 못 썼음







이.곳.은. 아시아나 드림윙즈 드림오디션 면접장~~~~~~~~!!!!!!!!!!


앞에는 아시아나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부서별로 시간을 내서 나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뒤로는 저와 같이 면접보러온 지원자분들이 쭈루룩 앉아계셨습니다~!! 


면접관 3-4명과 독방에서 면접할 줄 알았던 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 떨렸어요.....






 
이 명찰을 차고 무대에 올라갑니다~~!! 

정말 발표하는구나 실감되는 아이테뮤ㅠㅠㅠㅠ

5번째 였습니다..
. 너무 긴장했어서 3달이 지난 아직도 순서를 기억하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공모전 PT발표가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무난하게 보통은 가느냐, 나대서 대박 OR 쪽박차느냐의 갈로에서

그래도 조금은 튀게 가는 게 인상깊지 않겠나 싶어서 제 주제에 맞는 비주얼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에 낄 때 귀에 잘 안 걸려서 접어서 끼웠던.. 골칫덩이 마스크....

이게 감점이 되었는지 플러스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두 제가 하고 싶었던 걸 했으니 

속은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0 ^발표 전에 심사위원님들 명수 맞춰 웹툰 책자도  돌리고~~!

초반에 버벅댈 뻔 했다가, 다행히도 이후에 틀리는 부분 없이 술술술~ 

입이 풀려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0분 제한인데 3분이나 남아서 아시아나 오즈 관련 건의사항 좀 드렸다가 

질문을 받았는데 심사위원분들이 디테일한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비행기 시간 다음에 이어지는 기차시간까지 찾아보시곤

이 간격이 촉박한데 만약 놓치면 어떻게 할 거냐라구 물어보신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놓치면 놓치는대로 즐겁게 받아들이며 가겠다고, 

오히려 여행 중 에피소드가 더 스펙터클하고 풍성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용
 
그리고 제가 만약 뽑힌다면,

 면접 전에 나눠드렸던 책자 마지막 장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두 분께

캐리커쳐를 그려드린다고 공약을 했었네요~~!

그런데 이 때 이후에는 뵐 수가 없어서.. 어디 계시는지..!??! 

아직도 못 그려드림.. 여하튼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아시아나 버스타고 김포공항으로 고우백~~~~~~

저 왼편의 소품들 보이십니까? 저만큼 열정의 도가니였습니다bbbbbbbb





*일부 이미지는 아시아나 드림윙즈 공식 홈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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